얼마 전에 테디가디건 크림이랑 페일브라운 중에 끙끙 앓다가 겨우 페일브라운으로 샀었는데요..

그 테디 가디건 중에서 가장 인기가 많다는 크림컬러가 며칠 뒤에 재입고 된다는 소식을 우연히? 들었을 뿐이고

전 재입고 시간에 맞춰 알람을 맞췄을 뿐이고

정신차려보니 주문까지 클리어 했더라구요..

 사실 테디가디건 그레이, 페일브라운 사고 이제는 테디 그만사자고 다짐했는데

재입고 될지 안될지도 불명확한 테디의 예쁜 색들을 다시는 구할 수 없다고 생각하니 심장이 뛰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지르고 말았어요..

 근데 후회 1도 안합니다. 왜냐면 개이뻐요.

사실 크림컬러를 가장 고민했던 이유는 페일 브라운과 색이 비슷할까봐였어요.

저의 이런 고민을 아시는지 수장님이 스토리에 색상 비교사진과 뽐뿌좔좔 오는 착샷 사진들을 올려주셨더라구여

그래서 큰 고민없이 크림도 샀는데 페일브라운이랑 아예 색 다르고 느낌 달라요.

 크림이 그레이,브라운보다 더 부드러워요. 진짜 부들부들 미쳤어요.

크림 색상은 나시 색상,끈 굵기,하의에 상관없이 그냥 다 잘어울려요.

 테디 고민하시는 분들은 일단 하나 주문 해보세요.

털가디건인데 부해보이는거 1도 없이 여리해 보여요.

여름 빼고 봄,가을,겨울 다 쌉가능입니다. 있을 때 사야합니닷

 아 그리구 수장님 스토리에서 봤는데 (앗 저 스토커 아닙니당ㅠ)

털이 좀 눌렸을 때는 결 반대방향으로 스팀다리미 살살 해주면 된대요!

 제 애착 가디건이라 쓰다보니 너무 길어졌네요.. 

이미 3컬러나 샀지만 나중에 또 예쁜 컬러 나오면 또 살 것 같아요. 껄껄

봄헤더에 텅장 되었지만 헤더 사랑해여ㅎㅎ